Dear. Bluenight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틋하고 슬픈 말은요 보고 싶다는 말입니다. 보고 싶으니까 잠 못 이루는 거구요, 보고 싶으니까 기다리는거구요, 보고 싶으니까 계속 눈물이 나는 거죠.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데 왜 이렇게 그립고 보고 싶은 걸까요? 4월 21일, 오늘과 내일 사이. 여기는 푸른밤입니다.


홍대 공연 보러 가고 싶어요. 저는 정말 그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까 소극장, 혹은 작은 홀에서. 아니면 카페에서? 가볍게 이루어지는 공연들을 좀 많이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 형이 카페를 했었어요. 홍대는 아니었고 압구정이었는데.. 거기서 제가 손님 몇 분 안 계실 때 통기타 치면서 노래 잠깐 부른 적 있었는데, 그런 것들 좀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보고도 싶구요.



저는 글씨를 상당히 못 쓰거든요? 그래서 손으로 무언가를 쓸 때 좀 많이 꺼려하는 그런 마음이 있는데.. 손으로 쓰면 좀 더 감정이 자세히 전달되는 것 같아요. 


♪ 샤이니-늘 그 자리에


이 노래, '늘 그 자리에'라는 노래인데요. 가사는 제가 썼는데.. 뭔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 항상 제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습니다. 여러분도 들으시면서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 항상 같이 해주는 사람들이 나의 방패막이 되어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 번씩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럴 때가 있죠? 되게 사소한 것 들이 나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 뇌리에 박혀서 내 인생을 바꾸는.. 그런 것들이죠. 나비효과라고도 표현하나요? 그런 작은 일들이 큰 효과를 낼 때..


지금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어떤 행동이 안심이 될까요? 그냥 사방이 다 어둠에 갇혀있는 것처럼 답답하네요.. 암흑 같은 침묵.... 네, 그 고통을 차라리 같이 나눌 수만 있어도 우리의 마음은 조금 편했을 텐데.. 오늘 끝 곡, 브로콜리너마저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들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푸른밤 종현이었습니다.